[날씨] 내일 초미세먼지에 서해안 황사...오후 가을 추위 / YTN

2020-10-21 7

초미세먼지가 옅어지면서 대기 질이 한결 깨끗해졌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부터는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고, 서해안에는 올가을 첫 황사까지 겹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이제 맘을 놓는 건가 했는데, 내일은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치는군요?

[캐스터]
잠시 공기가 깨끗해졌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오늘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일시적으로 공기가 깨끗해진 상태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2㎍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청정한 상태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 다시 안개가 짙어지겠고, 북서쪽에서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기 때문인데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여기에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일부 해안 지역은 올가을 첫 황사 영향을 받을 가능성 있습니다.

내일은 초미세먼지는 물론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호흡기 건강에 계속해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남부와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 최고 40mm, 그 밖의 남부 지방에 5~10mm의 비가 오겠고요, 중북부 지방에도 밤사이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점차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고요,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 13도, 대전 10도, 광주 12도로 예상되고요, 낮 기온 20도 안팎을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19도, 대구와 부산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초미세먼지와 황사는 내일 오후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이 절기 '상강'인 금요일에는 5도, 토요일에는 3도까지 뚝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급격한 온도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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